2027년부터 근로장려금 확대가 시행되면 맞벌이 가구는 최대 360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2026년 8월 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에 담긴 내용인데, 소득 기준과 지급액이 동시에 오르는 구조라 지금 받고 있는 가구도, 새로 대상에 들어오는 가구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 자주 보이는 상황 — “맞벌이로 둘이 벌어도 늘 빠듯한데, 근로장려금은 소득이 아주 낮아야만 받는 거 아닌가 싶어서 신청조차 안 해봤어요.”
흔히 있는 오해다. 이번 개편으로 소득 기준 자체가 올라가면서, 예전엔 대상이 아니었던 가구도 새로 포함될 수 있다.
근로장려금 확대, 무엇이 달라지나
가구 유형별로 소득 기준과 최대 지급액이 함께 올라간다. 개편 전후를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가구 유형 | 기존 소득 기준 | 변경 소득 기준 | 기존 최대 지급액 | 변경 최대 지급액 |
|---|---|---|---|---|
| 단독가구 | 2,200만원 미만 | 2,600만원 미만 | 165만원 | 180만원 |
| 홑벌이 가구 | 3,200만원 미만 | 3,700만원 미만 | 285만원 | 310만원 |
| 맞벌이 가구 | 4,400만원 미만 | 5,200만원 미만 | 330만원 | 360만원 |
맞벌이 가구, 실제로 얼마나 늘어나나
맞벌이 가구 기준으로 보면 최대 지급액이 30만원 오르는 동시에, 소득 기준도 4,400만원에서 5,200만원 미만으로 800만원 가까이 완화된다. 예를 들어 부부 합산 연소득이 5,000만원인 맞벌이 가구라면 기존 기준(4,400만원 미만)으로는 아예 대상이 아니었지만, 새 기준(5,200만원 미만)으로는 새로 신청 대상에 들어온다.
혼인 페널티를 완화하기 위해 맞벌이 가구의 ‘평탄구간’ 상한도 1,700만원에서 1,800만원으로 넓어진다.
💡 팁 — 평탄구간은 소득이 어느 정도 늘어도 지급액이 줄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는 구간을 말한다. 이 구간이 넓어지면 소득이 조금 올라도 장려금이 갑자기 깎이는 부담이 줄어든다.
수혜 가구, 416만에서 489만 가구로
기획재정부는 이번 개편으로 전체 수혜 가구가 기존 416만 가구에서 489만 가구로, 약 73만 가구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저소득 근로 가구의 실질 소득을 보전하는 취지의 확대인 만큼, 그동안 소득 기준을 살짝 넘어 대상에서 제외됐던 가구라면 이번 개편 내용을 확인해볼 만하다.
⚠️ 주의 — 이번 개편은 2026년 8월 발표된 세제개편안에 포함된 내용으로, 아직 국회 심의를 거치지 않은 정부안이다. 국회 통과 과정에서 세부 기준이나 시행 시기가 조정될 수 있다.
시행 시기와 신청 방법
시행 시기는 2027년 귀속 소득분부터다. 근로장려금은 매년 5월 정기 신청 기간에 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심사하기 때문에, 확대된 기준이 실제로 적용되는 신청은 2028년 5월경이 될 전망이다. 근로장려금은 정기 신청 외에 반기별로 나눠 신청하는 방법도 있으니, 정확한 신청 일정과 방법은 국세청 홈택스에서 매년 나오는 공지를 확인하는 게 정확하다.
💬 자주 보이는 상황 — “작년에 소득 초과로 근로장려금을 못 받았는데, 올해도 소득이 비슷하면 어차피 안 될 것 같아서 신청을 미루고 있어요.”
소득 기준 자체가 오르기 때문에, 작년 기준으로 탈락했다고 올해도 탈락한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매년 신청 시점에 그 해 기준으로 다시 확인하는 게 정확하다.
자주 묻는 질문
근로장려금 확대는 이미 확정된 건가요?
아니다. 2026년 8월 발표된 정부 세제개편안 단계로, 국회 통과가 필요하다. 심의 과정에서 세부 수치가 바뀔 수 있어 확정 전까지는 참고용으로 보는 게 안전하다.
2026년 소득 기준으로 신청하면 늘어난 금액을 받을 수 있나요?
아니다. 개편은 2027년 귀속 소득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라, 2026년 소득으로 신청하는 이번 정기 신청에는 기존 기준이 그대로 적용된다.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같이 받을 수 있나요?
각각의 요건을 충족하면 함께 받을 수 있다. 이번 개편안은 근로장려금 기준 변경이 중심이며, 자녀장려금은 별도 기준으로 운영되니 두 제도의 요건을 각각 확인하는 게 정확하다.
맞벌이 소득 기준 5,200만원은 부부 합산 금액인가요?
그렇다. 맞벌이 가구 소득 기준은 부부 각각이 아니라 합산 총소득 기준으로 판단한다. 두 사람의 소득을 더한 금액이 기준 이내인지 확인해야 한다.
반기 신청과 정기 신청 중 무엇이 유리한가요?
반기 신청은 상반기·하반기 소득을 나눠 미리 지급받는 방식이고, 정기 신청은 1년 치를 한 번에 받는 방식이다. 지급 총액은 원칙적으로 같지만 수령 시점이 다르므로,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정확한 신청 방법은 국세청 홈택스에서 확인하는 게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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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정리
- 2027년 귀속 소득분부터 근로장려금 지급액과 소득 기준이 모두 오른다
- 맞벌이 가구 최대 지급액이 330만원에서 360만원으로 오른다
- 맞벌이 가구 소득 기준이 4,400만원에서 5,200만원 미만으로 완화된다
- 단독가구, 홑벌이 가구도 지급액과 소득 기준이 함께 오른다
- 평탄구간 확대로 소득이 조금 늘어도 장려금이 급격히 깎이는 부담이 줄어든다
- 전체 수혜 가구는 416만 가구에서 489만 가구로, 약 73만 가구 늘어날 전망이다
- 아직 국회 통과 전 정부안 단계로, 세부 내용은 심의 과정에서 바뀔 수 있다
- 2026년 소득으로 신청하는 이번 정기 신청에는 기존 기준이 그대로 적용된다
※ 이 글에서 다룬 수치는 2026년 8월 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을 기준으로 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내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최종 확정 내용과 신청 방법은 국세청 홈택스와 기획재정부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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